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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flow/교실은 소환사의 협곡12

너무 큰 건을 물은 것 같기도 하지만 능력에 과분한 프로젝트를 같이 하게 되었다조금 걱정되는 것도 사실인데되는 데 까지 열심히 해보자 늦었다고하면 늦은 때일 수 있지만새로운 경험은 언제나 신선하다 잘 해보자고!! 2024. 5. 8.
2024년도 전보시즌 전보시즌이라 여기저기서 연락도 오고 관리자들 어디로 가는지 체크도하고 pdf 하나 열어서 보면 뭐라 그리 재미있는지 물론 나도 봐야할 이유가 있는 시즌이지만 너무 남의 이동에 관심을 가진 하루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든다 내거나 잘 챙기자 내거나 2024. 2. 1.
왜 금쪽이랑 오은영 박사를 욕하는지 오은영 박사는 부모나 보호자로서 집에서 어떻게 하라고 가이드 주는거고 의사의 시각에서 처방을 내리는 거라고 생각함 "가정에서 어떻게 접근을 할 것 인가?" 가정에서. 물론 그 과정에서 한 두번의 노력만으로 짜잔! 하고 치료되는 것으로 방송에 나오는건 과장이 매우 심하긴 하지만... 요즘 교사들도 뭐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교사는 아이가 아니라 학생들을 본다 집안의 아이가 아니라 교실안의 학생 맥락이 다르기 때문에 교실 상황을 정신건강 업계의 사람들은 잘 모르고 추정할 뿐이다 먼소리냐고? 교실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것은 교사가 전문가라는 것이다. 교실 안을 통제하는 방법 중 하나로 "지각하면 3분간 서있다가 들어온다." 라는 규칙을 학생들과 협의해서 정했다면 (물론 아동학대 때문에 저런 규칙은 없다) .. 2023. 7. 25.
학원과 학교 https://v.daum.net/v/20230722140015464 만만해진 학교, 만만해진 교사 [이미지의 포에버 육아]‘포(four)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문제, 사회 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담는 것을 넘어 저출생의 v.daum.net 동아일보. 23.7.22. 이미지 기자. - 어차피 다른 목적으로 굴러가는 곳이라 비교하긴 머 한데 국공립학교의 가장 본질적 목표는 "사회화" 다 학원 목표는 "성취 수준 향상"이다. 각자 목표대로 굴러가는 곳인데 학교에는 사회화 이외에도 다른 잣대를 대지는 않았으면.. 그래서 학원이 저렇게 운영된다 해도 학부모들이 그냥 보내는 건 머리 수준에서는 이해할 수 있다 근데 공교.. 2023. 7. 23.
먼 곳에 있지 않는 학생에게 맞는 교사 발생한 차이는 있지만 어제 오늘 기사 보니까 참 뭐 하기가 싫다 혹시 이글을 보는 교사가 있다면 주변에게 힘듦을 이야기 많이 하시고 병가와 연가를 아끼지 마십시오 힘들면 쓰라고 있는겁니다 교장 교감 눈치도 보지 마십시오 힘듦을 덜어낼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 난 학생에게 맞아본 적이 꽤 있다 올해 12년차에 날 때린 애들은 3명이었으니 4년 주기로 맞았군 첫 번째, 고학년 혼내고 있는데 무방비 상태로 애한테 싸대기 맞음 두 번째는 맞기 전에 손잡음 갈갈이 뛰는거 손으로 잡았더니 내 손등을 자기 손톱으로 찍음 수업 중 교실 바닥에 피 한두방울 날뛰는 거 잡았더니얼굴에 침뱉음 소리지르고 열내는거 말렸더니 XXX 개새끼!! 대략 1학기 중에 월 1회 정도 맞았는데 희안하게 6월 이후로는 안맞음 아마 저난리.. 2023. 7. 20.
금쪽이 5월 26일 편을 보고 든 생각 (역시 훈육과 통제권은 중요해) 자녀에게 통제권을 잃어버린 양육으로 도배된 어느 가정에서 뒤늦게 나마 통제권을 다시 가져오며 훈육을 시작하는 한 어머니의 모습을 봤다. 훈육 (discipline) 훈육이란 상과 벌로 안하고 상담으로 진행하는 것이 트렌드라는데 나는 마음에 들진 않지만 솔직히 그런거 같긴하다 - 예전에, 아주 예전에 포스트한 내용이 무슨일이든 생기든 교실에서 헤게모니는 교사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헤게모니 대신에 통제권, 주도권 등으로 단어를 대신하더라도 결국 의미는 같다 교실에서 오래 버티고 싶은 초등교사는 수업 스킬, 화려한 언변 진정성 있는 마음, 학부모 내편 만들기 정말 열심히 수업 준비 그냥 모태 교사 등 자신만의 주무기가 하나쯤은 있기를 권장한다. 그 주무기와 함께 훈육이 가능하다면 정말 아름답게 정.. 2023. 5. 26.
이쪽도 때로는 상담사 덕분에 힘들때가 있네요 금쪽이의 오은영 박사님처럼 상담을 못하는지 항의를 받는다는 유튜브를 좀 보다가 든 생각. 초등학교의 교실 현장은 상담사나 의사가 생각하는 현장과는 정말 다르다 매일 매일이 20~30명 집단역동의 대혼란장이라 통제가 정말 쉽지 않다 아니 통제가 가능하기는 한건가? 일관적인 규칙을 꾸준하게 (때로는 집요하게) 적용하고, 권위를 만들어 학생을 따르게 만들고 학부모에게 신뢰를 얻어야 그 무언가가 가능하다 옛날처럼 앞에 서있는다고 말듣는 때는 이미 지나갔고 그런데......... https://awakenings.tistory.com/65 2023. 3. 30.
관계에 휘둘리는 A학생과 학부모 *모든 사례는 현실 바탕 가공의 사례입니다* "외부 상담센터에서 저희반 B학생의 계속된 행동으로 A가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걱정된다고 해요." "그래서 B가 ***한 행동을 멈췄으면 좋겠어요." "B가 ***한 행동만 하지 않으면 될텐데." "작년 하반기부터 그럤었어요." 내가 드린 이야기 (아주 요약) 어머니, B학생을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나의 남편, 아내를 바꾸는 것도 어렵고 내 자녀를 바꾸는 것도 어렵습니다. 심지어 A학생도 성장하며 바뀌는 데 몇 년이 걸렸습니다. 물론 B학생의 ***한 행동은 부적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강제로 눌러놓을 수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B학생의 ***한 행동과 마음을 바꾸려는 것은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작년부터 트러블이 계속 .. 2023. 3. 30.
그래도 일단 받아는 주셔요. 애들의 욕구를 https://www.youtube.com/watch?v=NNbqWJgcR_4 슈프림팀 - Do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는거 좋다 그러나 내 욕구만 챙기고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https://timewithmind.tistory.com/383 감정수용 < 행동조절 양육자가 아이의 감정을 너무 많이 수용하는 게, 정서적인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부분적으로는 동의한다. 하지만 과도한 감정 수용 자체보다는 좌절 수용과 그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timewithmind.tistory.com 구독하는 임상심리전문가의 포스트인데 정말 동의하는 부분이다. 사실 그러니까 초등학생이겠지만 욕구를 통제하지 못하고 날것 그대로 분출하는 아이들 정말 많다 기분나쁘면 욕하고 앉아있기 싫으면 나가고.. 2023.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