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NNbqWJgcR_4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는거 좋다
그러나 내 욕구만 챙기고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https://timewithmind.tistory.com/383
구독하는 임상심리전문가의 포스트인데
정말 동의하는 부분이다.
사실 그러니까 초등학생이겠지만
욕구를 통제하지 못하고
날것 그대로 분출하는 아이들 정말 많다
기분나쁘면 욕하고
앉아있기 싫으면 나가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따지고
나도 사람인지라 뚜껑은 열리지만
날것 행동 뒷쪽의 욕구를 받아는 주고나서 혼내는 게
1년간 아이와의 관계에서 훨씬 도움된다
문제를 일으키는 애들 입장에서
"우리 담임 선생님은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긍정적 라포형성은 되니까 말이다
구체적인 예시
1) 기분 나쁘면 욕하는 A학생
너 기분 나쁜건 알겠다. 얼마나 뚜껑열리면 그랬겠냐
욕하는 게 잘못된 거지만, 이해는 한다
[감정의 수용. 반영]
그런데 멀리서 듣는 나도, 귀에 욕이 들리면 기분이 상하고
교실의 다른 아이들이 따라할까봐 걱정이 된다
[나 전달법. 진실성.]
욕 대신에 "짜증나", "성질나네" 처럼 다른 말로 하면 좋겠다
그게 어렵다면 어디 혼자 있을 때나 멀리서 해라
[대안적 방법 제시]
2) 여기저기 뒷담화를 일으키며 문제를 만드는 B학생
그려, 너도 불안하고 걱정됐겠지
다른 애들도 뒷담화 많이하고, 먼저 안하면 당할 것 같기도 하고
아마 뒷담화를 하면서도 복잡한 마음이었을 것 같다
[감정의 수용. 반영]
그런데 그렇게 뒷담화를 하게 되면
다른 친구들이 결국에 너를 다 떠날까봐 걱정이 된다
[나 전달법. 진실성.]
뒷담화를 안하는 게 제일 낫다고 보지만
고칠 수 없다면 부모님이나 정말 친한 친구 한두명이면 모를까
지금 같은 행동은 몇 달 뒤 너에게 되돌아올 수 있다
[대안적 방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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