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 베스트 셀러의 가장 큰 문제는
많이 팔리고 다시 돌아돈 책이 너무 많다는 것
(즉 소장가치가 떨어지는 도서)
다행히 이 책은 실용적인
도움이 되는 책이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2971381
[좋은 점]
1. 회사 재무제표 예시가 많아서 바로 이해가능
2. 정말 필요한 것만 설명함
3. 책 완독한 이후 다시 책을 처음부터 넘기며
자신이 관심있는 회사를 분석하면 꽤 도움이 됨.
4. 쉽게 설명해주지만...(별로인 점에 연결)
[별로인 점]
1. 주어와 서술어가 안맞는 비문이 있어서
여러 번 읽어야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다
(98쪽 하단)
금융자산은 현금 다음으로 유동성이 높은 자산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산은 팔 수 있는 뭔가라고 했으니, 금용과 관련된 팔 수 있는 자산입니다. 정의상으로는 예금, 유가증권, 대출금, 보험 등의 자산을 가리키는데 현금성 자산과 비교했을 때 해당 자산을(은) '바로 현금으로 꺼내 쓸 수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주식이나 채권, 수익증권, 출자지분, 어음수표, 채무증서 등을 금융자산이라고 합니다.
금융상품과 금융자산은 다른 종류입니다. 금융상품은 금융권에서 취급하는 정기적금 등을 말합니다. 금융자산은 회사가 현금으로 보유할 때 예금이자 정도만 받을 수 있으니 이보다는 기간이 길지만 '금융이익'을 낼 수 있는 다른 회사 채권, 주가연계증권, 수익증권 등을 말합니다. [결국 윗 문단과 이어서 계속 금융자산에 대한 이야기인데 굳이 문단을 구분하여 앞에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을 써서, 밑줄친 부분이 금융상품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금융자산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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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정하면 이해하기 더 좋을 듯
금융자산은 현금 다음으로 유동성이 높은 자산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산은 팔 수 있는 뭔가라고 했으니, 금용과 관련된 팔 수 있는 자산입니다. 정의상으로는 예금, 유가증권, 대출금, 보험 등의 자산을 가리키는데 현금성 자산과 비교했을 때 해당 자산은 바로 현금으로 꺼내 쓸 수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회사가 현금으로 보유한다면 기껏해야 예금이자 정도만 받을 수 있으니 이보다는 기간이 길지만 '금융이익'을 낼 수 있는 다른 회사 채권, 주가연계증권, 수익증권, 주식, 출자지분, 어음수표, 채무증서 등을 금융자산이라고 합니다. 반면 금융상품과 금융자산은 이름이 비슷하지만 다른 종류입니다. 금융상품은 금융권에서 취급하는 정기적금 등을 말합니다.
이런 비문이 여기저기 있어서
너무 대충 읽으면 정보가 꼬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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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 번 빠르게 읽고
내가 관심있는 회사 재무제표를 띄어놓고
다시 천천히 읽으면서 회사 분석하면
도움 많이 됨
매우매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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