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기 전에 살던 곳에 드라이브를 갔는데
우체통에 왠 우편물 하나가...
보니까 22월 8월 우편물인데
올일이 없으니 걍 반송함에 짱박혀 있었던듯
뜯어보니 감사장이다.
꼴랑 한달 만원인데
이런거까지 보내주시니 부끄럽구만
후원은 어디 해야할듯했고
처음에는 여기저기 단체를 바꿔가며 했었는데
그나마 가장 종교중립적이라 판단하여
유니세프에 하고 있다
난 무종교에 가장 가까워서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포교가 될 수 있는 쪽에 후원하긴
좀 그렇더라고
이미 빚더미에 올라선 삶이지만
월 만원 정도는 앞으로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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